이 블로그를 읽던 분들이라면 내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겁니다.
윈도우 7 에 VMWare Fusion 을 깔고 MT4 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에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새 컴퓨터를 사게 되어 모든 것을 다시 새로 인스톨하게 되면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그런데, 트레이딩뷰는 인터넷 브라우저 기반의 차팅 플랫폼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아무런 장비에서든 내 TradingView 어카운트로 로그인만 하면 내가 작업하던 모든 환경을 곧바로 똑같이 쓸 수 있어 너무나 편합니다. 더이상 일일히 작업환경을 다시 세팅하거나 드롭박스 백업 등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윈도우가 아닌 리눅스 컴퓨터에서도 로그인을 해서 똑같은 환경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 것 한가지 만으로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플랫폼들도 이런 기능을 갖추어 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퀄리티 차트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2. 견고한 차트 (Solid Charts)
대부분의 온라인 차팅 솔류션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 허접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메타트레이더 온라인 버전 차팅 플랫폼조차 데스크탑용 설치 버전 기능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포렉스용 최초 자바 차트를 기억하시나요? 그러니까 2000 년경이 되겠죠.
당시 가까스로 트레이드할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세팅을 저장할 수 없었고, 시도 때도 없이 죽어버리곤 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온라인 차트들은 조금은 나아졌으나 여전히 작동이 잘 되지 않습니다. 간단한 보기 하나를 들어 본다면, 트레이딩뷰와 그나마 경쟁이 될 만한 프로그램 (이름은 적지 않겠음) 조차도 차트 백그라운드를 실시간으로 바꾸는 것은 고사하고 변경 내용을 저장한 뒤에도 제대로 바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와 달리 트레이딩뷰 차트는 그야말로 견고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앞뒤 스크롤도 기가 막히게 잘 되고, 세팅을 바꾸면 곧바로 반영이 됩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트레이딩뷰 차트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을 들었고 지금도 계속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 생각에, 메타트레이더 차트보다 트레이딩뷰가 훨씬 더 낫습니다.
메타트레이더 차트도 꽤 좋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비교를 통해 트레이딩뷰가 얼마나 더 좋은 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손쉬운 멀티 타임프레임 분석 (Easy Multi-Timeframe Analysis)
이 기능은 그야말로 내게 결정타였습니다.
나는 스윙 트레이더이기 때문에 4시간 차트와 일봉 차트로 트레이드합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관점을 얻기 위해 주봉 차트로 보고 싶었습니다.
메타트레이더에서는 같은 커런시 페어에 대해 곧바로 다른 타임프레임 분석이 되지를 않습니다. 각 차트를 하나 하나 바꿔 주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트레이딩뷰에서는 한 꺼번에 여러 개의 차트를 동시에 띄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차트 타임프레임을 서로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만일 커런시 페어를 다른 걸로 바꾸게 되면 열려 있는 차트 모두가 새 페어가 바뀌는데 이때 타임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해 줍니다.
이 기능은 정말 너무나 편리해서 각각의 페어를 클릭 한번 만으로 너무 쉽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아울로 키보드에서 아래 화살표를 눌러 다른 페어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이 한가지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을 줄여 차트분석에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4. 다양한 마켓 접근성 (Access to Other Markets)
메타트레이더 설치시 대부분 빠져 있는 것 가운데 매우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다른 마켓 데이터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기로, 나같은 경우, ETF, 주식을 거래하면서 오일, 골드, S&P500 및 상관관계가 있는 마켓을 관찰합니다. 왜냐면 FX 거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하지만 메타트레이더는 주용도가 포렉스 플랫폼이라서 각 브로커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딩 종목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브로커가 골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으면 어딘가 다른 곳에서 가져와야만 합니다.
트레이딩뷰에서는 선물, 커모디티, 주식, 포렉스, 가상 통화 등 모든 시세를 다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이딩뷰야 말로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진짜 원스탑 (one-stop)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트레이딩뷰를 안쓰고 다른 툴을 쓸 수 있을까요?
5. 끝내주는 차팅 기능 (Great Charting Features)
끝으로, 트레이딩뷰에서 제공하는 차팅 툴은 내가 여지껏 보아 왔던 툴에 비해 급이 다릅니다. 내가 제일 즐겨 쓰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롱/쇼트 포지션 마커입니다.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대부분의 트레이딩 소프트웨어는 브라우저 기반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플랫폼 의존적인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바꾸지 못한다면 SaaS (Service as a Service) 솔루션에 의해 대체되고 말 것입니다.
이 점은 트레이딩 저널, 차팅/트레이딩 플랫폼 및 백테스팅 소프트웨어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아직 트레이디이뷰 파인어어가 메타트레이더나 멀티차트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 관계로 얼러트때문에 여전히 VPS 에서 MT4 도 쓰고는 있지만 파인언어가 좀 더 개선되면 나는 더이상 메타를 쓰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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