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아이디어에서 50,000까지의 조정을 주장하고, 72,000까지의 재상승이 일어나서 많이 반성했던 사람,,
오늘은 BTC의 개당 가격이 4월의 low가 깨진 상황 속에서, 다음 저점이 48,000~50,000달러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몇 가지 가져와봤습니다.
1) 첫 번째 이유는 fib retracement입니다.
22년 11월의 저점부터 24년 3월 고점을 기준으로 하는 피보나치 되돌림에 의하면, 다음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은 0.382(51,460) 지점입니다. 현물 ETF 승인발 상승을 기점으로 잡아, 23년 9월 저점과 24년 3월 고점을 기준으로 하는 피보나치 되돌림에 의하면, 다음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은 0.5(49,273) 지점입니다.
이미 첫 번째 피보나치 되돌림의 0.236 지점(59,936), 두 번째 피보나치 되돌림의 0.382 지점(55,045)에서 매물대가 만들어지는 프랙탈 내지는 강한 반등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잠정적인 저점을 기대할 수 있는 가격대는 51,460과 49,273입니다.
7월 6일 토요일의 BTC 일봉인데, 주말이긴 하나 일봉이 7월 2일부터 하락 장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55,045 부근에서 강한 지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추가 하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두 번째 이유는 일봉에서의 EMA, SMA 이격도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들은 모두 일봉 EMA 밴드로 바라본 비트코인입니다. 빨주노초파보 색깔별로 EMA 10, 20, 50, 100, 200, 365선입니다. 비트코인은 일봉 이상의 timeframe에서 다음 상승 변동성을 보이기 전마다 늘 EMA의 이격이 크게 줄어들며 정배열되는 모습을 보여온 경향이 큽니다. 19년 2분기의 상승 당시 EMA의 이격이 줄어들며 정배열된 후 14,000 정도까지 가격이 상승했고, 20년 3월 코로나 패닉셀 이후에도 줄어든 EMA의 이격과 함께 다시 정배열이 일어나며 반감기 사이클 막바지의 오버슈팅 시장이 형성됐습니다.
23년부터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며 보인 상승장에서도, 23년 3월과 6월에 EMA의 이격이 줄어들며 다음 상승이 일어났고, 이런 경향은 23년 9월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SMA도 마찬가지의 경향을 보입니다.
이런 다음 상승이 시작되기 이전의 EMA, SMA의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10, 20, 50, 100, 200, 365선의 이격이 일봉 이상의 timeframe에서 크게 줄어든다. 2)10, 20, 50, 100선이 200선과 데드크로스되는 모습을 보인다. 3) 10, 20, 50, 100선이 365선과도 데드크로스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으나 365선을 아래로 크게 이탈하며 하방 이격을 늘리지는 않으며, 저점을 형성한 다음 365선 위로 골든크로스되며 200선과 함께 정배열을 형성한 다음 다음 상승을 이어간다.
이제, 이런 상승 전의 EMA, SMA의 경향을 참고하고 현재 BTC 일봉의 EMA, SMA 상태를 관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전의 상승 전 선례들과 비교해봤을 때 선들 사이의 이격이 아직 큰 편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100선은 모두 아래로 꺾인 상태에 있긴 하지만, 200선은 이번 하락으로 인해 이제 막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10, 20선이 100선 아래로 내려오긴 했으나 50선이 아직 100선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10, 20, 50, 100선 모두 200선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10~100선과 365선 사이의 이격이 아직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365선은 아직 50,000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SMA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이격도가 해소되고 365선 부근에서 EMA와 SMA의 이격이 지금보다 훨씬 해소되며 정배열을 이룬 다음 다음 상승이 일어난다고 가정할 때, 200선이 이제 막 아래로 꺾이기 시작했으므로 앞으로의 EMA 및 SMA 흐름을 그려본다면 현재 365선이 위치하고 있는 49,000~50,000 정도에서 저점이 형성되고 그 시기는 올해 4분기(10~12월) 정도가 됩니다. 물론 단순한 상상도이지만, 현재 지점에서 반대로 큰 상승이 나오는 경우 오히려 일봉 EMA 및 SMA의 이격이 해소되지 않으므로, 그 경우에는 고점 돌파를 위한 상승이 아니라 더 낮은 저점 갱신을 위한 반등일 경우가 큽니다.
3) 그렇다면, 마지막 이유는 왜 다음 저점이 49,000~50,000 정도이며 그 다음에 상승이 재차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이유인데 단순히 73,000까지의 상승 당시 비트코인의 채굴원가 대비 오버슈팅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이트 및 차트는 macromicro의 bitcon production chart인데, 72,000~73,000 매물대 부근에서 비트코인의 개당 채굴원가는 80,000달러 정도였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56,700달러고 채굴원가는 개당 72,360달러 정도입니다. 혹은 모더레이터인 capriole_charles의 Bitcoin Production Cost 지표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charles의 지표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23년 12월이므로 macromicro의 자료를 참고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72,000~73,000달러에서 사이클의 top이라고 할 만한 패닉바잉이나 극심한 과열 등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이디어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일봉에서, fib level상 비트코인의 다음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은 49,273 or 51,460이다. 2)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봉 EMA/SMA 365선 부근에서 이격이 해소되며 EMA/SMA 10~365선이 다시 정배열될 필요가 있다. 3) 비트코인의 EMA/SMA가 이격이 해소된 후 정배열되며 다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채굴원가를 기준으로 한 가격 오버슈팅이 이번 사이클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EMA의 10~200선이 365선 아래로 크게 이탈하며 다시 이격이 벌어질 때 그 근거가 깨지고 EMA와 SMA를 중심으로 하는 제 아이디어의 참/거짓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올해 4분기까지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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