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원 인플레이션율 MoM 예상 0.2% -> 발표 0.3% - 근원 인플레이션율 YoY 예상 3.2% -> 발표 3.3% - 인플레이션율 MoM 예상 0.1% -> 발표 0.2% - 인필레이션율 YoY 예상 2.3% -> 발표 2.4% - CPI 예상 314.86 -> 발표 315.3
어제 밤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전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연준이 주요로 참고하는 PCE는 아니지만 고용 시장 견고함과 이번 CPI 발표 등으로 추가 기준 금리 인하에 우려가 생기면서 비트코인은 발표 직전 61K 구간에서부터 59K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이번에 발표한 물가상승률 지표들이 PCE에는 포함되지 않는 항목들 위주로 상승이 나온 점에서 아직 기준 금리 인하 불가능성에 논하는 것은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다만, PCE 발표는 10월 31일로 아직 2주간의 기간차가 있는 상황이고, 당장 오늘 밤 9시반 PPI 발표가 있는만큼 PPI 결과에 따라 다시 한번 시장은 단기적으로 크게 출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기준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미 채권 금리에 드러나고 있으니 채권금리 체크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미 채권금리 10년물은 9월 18일 FOMC 빅컷 발표 당시까지 3.6%대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10월 10일까지 약 14.5% 정도 상승하며 4.1%대까지 상승이 나왔습니다. 채권 금리가 기준 금리와 비례한다는 점에서 그만큼 시장에서는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이 생기며 채권 금리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볼 수 있겠습니다.
■ 미 정부, 다크웹 '실크로드' 비트코인 6만 9천여개 압수
최근 미 정부에서 다크웹 '실크로드'로부터 비트코인 6만 9천여개, 한화 약 6조원 규모의 물량을 압수했다는 소식에 시장에서는 미 정부에서 이 물량들을 매각하며 시장에 하방압력을 넣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로부터 4조원가량의 비트코인 물량을 압수하여 지난 6월 19일~7월 12일 사이 매각하여 시장에 하방압력을 넣은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미 정부가 이전 2013년도에도 실크로드로 부터 17만 4천여개의 비트코인을 압수,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매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 정부가 이번 6만 9천여개의 물량을 매각하는 시나리오 보다도 전략 자산으로서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 기술적 분석
비트코인/테더/1시간봉/바이낸스 차트입니다. 이전 분석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62~62.5K 구간에서 8일~9일 약 2일간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이나, 하방 이탈을 하며 10일 오전 60.4K 구간까지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지를 받은 60.4K구간은 3~10월 중장기 하락박스권 중앙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이 구간에서 소폭 반등이 나왔으나 10일 밤 CPI 등 물가 상승률 지표들이 발표가 나오며 이 구간을 하락 돌파, 59K까지 하락이 나온 모습이었습니다.
이전 분석에서 하락 시 57.5~58K 구간을 60K 다음 지지 구간으로 보았는데, 그보다는 소폭 상회하며 반등이 나온 모습입니다.
현재 11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0.4K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오늘 밤 있을 PPI 발표도 예상치를 상회하게 될 경우 57.5~58K 까지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 구간까지 무너뜨린다면, 3~10월 중장기 하락 박스권 1/4지점과 8월5일 저점, 9월 7일 저점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56K 부근이 그다음 지지 구간이 되겠습니다.
PPI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에는 10월달 들어 계속 지지/저항을 받았던 62~62.5K 구간을 돌파 상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64~65K 구간이 저항라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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