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포지션이란 롱이냐, 숏이냐, 현금이냐, 풀매수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호흡(기간)을 뜻합니다.
즉, 어떤 종목을 어느기간 보유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을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 비트, 이더는 장투, 오미세고는 단타, 리플은 스윙
지금 위의 메디블록 차트를 보고 함께 공부해봅시다.
가격의 큰상승과 함께 엄청난하락(고점대비 95%의 하락) 이 발생하였고 오랜기간동안 130원과 50원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진폭이 점점 줄어듭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이렇게 차트를 분석합니다. 1. 큰 하락이 발생한 이후 더이상 가격의 저점을 낮추지 않는 형태가 약 200일간 발생하였다. 2. 매집으로 볼 수 있는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출현하였다. 3. 상단은 130원 중단은 90원 하단은 50원이고 현재는 중단에 위치하여 있다. 4. 가격의 진폭이 수렴한다는 것은, 곧 방향성이 나올 것이고, 이는 위일수도 아래일수도 있다.
여기서 포지션을 결정합니다. 1. 단타( 급락이 나오면 단기반등을 먹고 차익실현후 튀겠다) 2. 중투(박스권의 상단에서는 매수를 자제하고 중단부터 매수하기 시작하여 하단에 도달하면 같은 수량만큼 추가매수를 한다)
예를들어 제가 90원에 메디블록을 100만원 샀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가격이 갑작스레 50원까지 빠질경우 단타인경우 손절을 하겠지만, 중투인경우 추매를 하게됩니다.
가격의 큰 진폭이 수렴하였고 곧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매집거래량이 발생했다면 보통 올립니다. 그러나 그냥올릴수도 50원까지 찍어눌러 투매를 유도하고 올릴수도 있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분할매수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것이 아닙니다.
과거이야기를 해보죠. 이더리움은 18년 10월부터 20년 7월까지 약 2년여간 30만원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중기스윙인 사람은 10만원에 사서 30만원에 팔았겠으나 장투인사람은 30만원에 매수를 하지 않고 30만원 밑인 22만원과 15만원대에서 분할하여 계속 매집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투자를 잘하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박스권의 진폭을 파악하고 그것을 내가 감내할 수 있는지 자기 스스로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전재산이 1천만원인데 매집박스권 상단에서 풀매수하여 물리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으나 상단에서 200만원 중단에서 300만원 하단에서 500만원 3분할하여 매수한 사람의 경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지금 메디블록도 비슷한 자리입니다. 이를테면, 메디블록을 130원에서 산 누군가가 현재는 90원대라 버티고 있겠지만 50원대까지 밀리면 투매와 손절을 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중기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첫째로 메디블록이 400원부터 200원까지 큰하락을 보여주었고, 매집거래량을 확인했으니 최고점대비 3분의 1밑에서 매집이 이루어진다고 파악하였을 것이고 130원에는 매수를 꺼리고 90원과 50원 사이에서 매집하는데 힘쓸 것입니다.
코인시장이 주식시장보다 무서운 이유는 박스권의 진폭이 크기 때문입니다. 박스권 중단을 기준으로 아래로 반토막 위로 50% 사이에서 매집합니다.(상단 150원 중단 100원 하단 50원) 진폭이 크니 중단에서 매수한 사람조차 하단까지 하락하면 투매를 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더리움 22만원에 샀던 지인이 코로나때 13만원에 손절매했었으니 ^^
그리고 매집이 다 끝나고 본파동이 발생하면 내가 힘들어하고 고통받고 단타치던 그 자리는 일직선처럼 되어 보이지 않게 됩니다. 500만원대에서 이더리움 10만, 20만, 30만원 다 부러운 평단이죠 메디블록이 400원갔을때 4원이든 6원이든 8원이든 12원이든 다 부러운 평단이죠. 큰 본파동이 터지고나면 아쉬워하는 개미이지만, 기회를 주는 자리에서는 박스권 진폭에 잦은 탄타와 투매로 물량을 뺏기는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의 메디블록 포지션은 현재 메디블록 자금의 50%를 매수하였고 그냥올라가면 이것만 먹을것이고 하단까지 밀리면 추가로 매수할것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가끔은 차트를 주봉과 월봉관점으로 크게 보는 습관이, 여러분들의 시야를 넓혀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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