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계속 매수 사인을 드리는 이유는 주식에서도 우량주로 대변되는 주식들은
세력이 움직이더라도 시장유지를 위해 항상 주식량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세상에 있는 금의 반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금의 전부를 팔고 사며 시장 가격을 조작하겠습니까? 아니면 일부를 이용해 시장을 조작하시겠습니까?
만약 영리한 사람이라면 시장의 가치 유지를 위해 후자를 선택할 것 입니다.
그 선택이 후자라면 자신의 조작으로 금값이 너무 떨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이미 금을 너무 많이 들고 있기 때문이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차트를 잠시보면, 30분봉 기준 어제 새벽에 양봉 비파기준 11K가 나왔습니다.
장대음봉 하락 후 양봉을 동반한 꽤많은 거래량이 터졌습니다.
지지선이 무너진 저 지점에서 개인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절대 나올 수 없는 지점입니다. 이미 지지영역을 벗어나서 패닉셀이 나와야 정상인 지점이죠.
사실 여러분 누구도 저 시점에서 과감하게 매수를 진입하기 굉장히 어려웠을 겁니다.
대부분 손절을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11K거래량으로 매수를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렇게 추론하면 세력의 매집봉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매집봉이라는 전제하에 기술적분석을 보면 6월7일부터 시작한 하락쐐기형 패턴을 기준으로
하락쐐기형 돌파시 7650의 목표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점선의 패턴은 아직 확인된 추세선은 아니지만 6700불에서 하향추세를 이어갈 수 있음으로 돌파시 가능한 목표가입니다.
제가 롱의 매수사인을 계속 낸 이유는 롱충이라서는 아니고,
서론에 언급한 세력의 심리상 더한 저점은 어렵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로 친절한 매집봉을 보여줄지는 몰랐습니다.
기본적인 분석에 충실한 트레이더라면 지금 매수사인을 내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너무 티나게 보여준게 아닌가 싶어서 트랩으로 의심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만약 저의 분석이 맞다면, 개인투자자가 올라탈 시간과 기회를 주지는 않을겁니다.
빠른시간안에 결정이 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매집봉의 최저가(6100불) 아래로 내려간다면 위의 모든 분석은 무효가 됩니다.
차트를 분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캔들과 거래량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