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yeon

G2의 관세 전쟁속 8월 마지막주 글로벌 지수 전망

HSI:HSI   Hang Seng Index
1. 안녕하세요.

- 편안한 주말 되셨습니까.

- 폭풍같던 지난 한 주를 마감하며 한,일,중,미 주요 지표 분석을 하겠습니다.



2. 2018년이래 핵심 키워드 : 미중무역분쟁

- G7 회의를 앞두고 있어 트황상이 어떤 폭풍 트윗을 할지 글로벌 투자자들이 예의주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 미중 무역분쟁을 끝내면 EU-미국간에도 무역분쟁을 예고하는 조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시따거가 미국에 750억 달러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 우리 트황상 그냥 맞을 양반일리가 없죠. 네. 바로 카운터 펀치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올려 똑같이 750억 달러 관세를 물겠다고 트위터로 날렸습니다.

- 이게.. 장이 멈춘 지난 금요일부터 토, 일간 벌어진 사건입니다.


3. 우리 주식시장에서 고민할 사안 - 일본의 수출규제

-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서는 일각에서는 정권의 문제라고 하지만 일본의 조치이후 우리의 반응에 대한 일본의 리액션을 본다면 정말 정권의 문제는 맞는것 같습니다.

- 우리 정부를 일본이 너무도 싫어하고 우리 경제의 수준이 높아진 것에 대한 일본의 견제가 심해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 이 모든 사안은 이미 2012년에 이미 외교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준비를 안한 과거 정책입안자들과 기존처럼 일본의 기술을 이용해 가공무역중심으로만 영업을 전개해온 기업들의 관행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이런 악습을 이용한 일본의 공격을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결국 정책의 문제이며 기업의 사활이 걸린 사안입니다.



4. 펀더멘털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아시아장-유럽장-미국장으로 이어지는 머니플로우속에서 첫단추는 단연 니케이와 코스피입니다.

- 코스피는 세계 10위권 유가증권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아시아장을 여는 상징성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간을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 이미 트황상이 시따거에게 관세 어퍼컷을 날린 뒤에 나온 관세 펀치 크로스인데다, 금요일에 이미 뉴욕증시에 반영이 된터라 아시아 장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지 않은가 하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하지만, 차트를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5. 니케이의 경우 - 숏관점에서 접근


- 주봉단위에서 살피면 니케이는 20110에 주요 지지구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오더블럭, 피보나치 되돌림/확장, 파동카운팅 등등 중첩되는 주요 지지구간입니다.

- 이 이야기는 해당구간까지 조정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다는 것인데, 이 구간을 지지할 뉴스가 없습니다.

- 일본은 현재 우리나라에 무역전쟁을 걸었지만 사실은 미국과의 자동차 관세 협상, 미국의 농산물에 대한 관세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 지난 주말 사이에 이 두가지 이슈에 대해서 얻은것 하나 없는 상황입니다.

- 이 현재 상황만 본다면 니케이 1차 지지 구간의 지지테스트가 계속 이어지면저 저점을 낮추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6. 코스피의 경우 - 횡보


- 행복회로가 돌아가다 못해 타버리고 있습니다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52주 내 신저점입니다.

- 주요 오더블럭에 걸린 상황에 파동카운팅을 하다보면 조정파가 마무리 되고 단기 횡보를 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 이 횡보가 이어지면 이어질 수록 기계적 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 코스피 시황분석에서 언급한 한국은행의 하반기 전망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 이 때문에 기계적 반등이 나오더라도 추정한 루트와 같이 상단 오더블럭에서 저항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7. 항셍의 경우 - 숏관점에서 접근


- 일단 24540선까지 1차 지지 라인까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 파동카운팅, 오더블럭의 지지저항, 캔들 생성과정을 살피면 아직까지 반등을 만들기엔 이른 상황으로 봅니다.

-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펀더멘털 관점에서도 딱히 좋은 상황이 아니구요..



8. 나스닥의 경우 - 횡보


- 나스닥은 신고점을 갱신하고 짧은 조정을 만든 상황입니다.

- 조정폭이 그리 깊지 않아 추가 조정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로인해 계속 자금이 몰리는 상황이기에 8월 월가의 휴가가 끝나면 9월부터는 추가 상승 렐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에 단기적으론 횡보의 가능성을 봅니다.



9. 결론

- 제가 항상 분석을 할 때에는 글로벌 플레이어라면 이 구간에선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 펀더멘털을 따질때도 지엽적인 부분보다 기업의 매출이 어떻게 변할것인지를 제일 먼저 보는데 글로벌 단위에서 기업의 매출이 크게 일어날 소재가 없습니다.

- 일단 관세를 매긴다는 것 자체도 가격인상요인인데, 글로벌 서플라이 네트워크를 단절하고 다시 보호무역으로 회귀하게 만들면서 가격자체를 인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가격상승에 대한 수요감소는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 거기에 트황상의 그레잇 어메리카 어게인 캠패인의 영향으로 미국에 자금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미국은 호황일지라도 기타 국가들은 오히려 불황이 되는 글로벌 단위의 자금경색이 우려됩니다.

- 다행이도 우린 정책입안자가 아니라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들의 포지션을 따라가는 스마트한 개미이기에 크게 머리 아프지 않고 현명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 모쪼록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Disclaimer

The information and publications are not meant to be, and do not constitute, financial, investment, trading, or other types of advice or recommendations supplied or endorsed by TradingView. Read more in the Terms of Use.